황금메밀 님의 블로그
[내돈내산] 동해 카페 맛집, 현상소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왔던 동해 카페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카페 현상소는 1박 2일 동해 여행을 끝마치고 마지막으로 우연히 들렸던 곳인데요.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많아 꼭 이곳을 리뷰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상소 정보
- 위치: 강원도 동해시 천곡로 78 2층
-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매주 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건물 앞 공영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 동반: 불가능
- 예약 및 포장: 가능
- 인스타그램: @hyeonsangso_cafe
[대표 메뉴]
- 필터 커피
- 플랫화이트
- 제주 말차 라떼
- 바스크 치즈케이크
- 솔티드 카라멜 브라우니
[특징]
✔️ 따뜻한 분위기의 감성적인 인테리어
✔️ 직접 로스팅한 원두 사용
✔️ 넓고 조용한 공간으로 여유로운 커피 타임 가능
✔️ 길따라 형성된 나무를 배경으로, 감성 넘치는 사진 획득 가능!
카페 현상소 외관
카페 현상소 내부
현상소 내부에 엔틱한 제품들도 많고 독특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카페의 제목부터 포스터의 의미까지 알수없는 것들 밖에 없었지만 '독특하다', '감성적이다'. '엔틱하다' 라는 3가지의 특징으로 이 카페를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을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고, 창으로 햇살이 촤악~ 비추는데 상당히 따듯한 느낌이었고, 꿈속에 있는 것 같은 아련한 느낌을 주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이프와는 카페 현상소의 현상소가 어떤 의미일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현상소의 사전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와이프는 화장실에서 커피 원두가 커피를 만들어 내는 그림이 있는데, 그것이 커피원두로 커피를 '현상한다.'라는 의미로 해석을 하더라구요. 그게 말이되냐~ 하며 비웃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카페 현상소는 이렇습니다.
'현상소(現像所)'는 사진 필름을 인화하거나 현상하는 곳을 의미하죠? 예전에는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보기 위해 필름을 현상소에 맡겨야 했는데, 그러한 장소를 ‘현상소’라고 불렀습니다.
카페 ‘현상소’라는 이름도 아마 이런 의미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사진을 인화하듯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좋은 기억을 ‘현상’하고 간직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고로 사장님이 키가 크고 멋있게 생기셨더라구요. 와이프한테 질투를 했네요^^
지금까지 카페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